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한인마트들이 이번 주말 김장재료 세일을 실시한다. 또 H마트는 아예 김장용 절임배추를 주문 판매해 편리하게 집에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마트 플러싱점은 9일까지 김장용품 특판전을 열고 신선채소부터 새우젓과 고춧가루 소금 김장용 항아리 김장통까지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김치와 무는 인근 농장에서 직송돼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 매장에서 나파 배추와 한국 무를 박스당 각각 8.99달러씩에 판매하고 동치미용 무는 박스당 11.99달러에 내놨다. 이밖에 김치양념에 들어가는 한국 신고배와 사과도 세일한다.
H마트도 총각무와 풋배추 등을 세일한다. 9일까지 풋배추와 총각무는 네 단에 1.99달러에 판매한다. 또 오는 13일까지 절임배추를 할인된 가격에 주문 받고 있다. 5㎏박스당 16.49달러였던 절임배추를 8.99달러에 세일한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주문하면 3~4일 정도 후에 주문한 배추를 받을 수 있다. 기호에 맞게 김치 양념만 준비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김치를 담글 수 있다.
김치 맛을 유지시켜준다는 김치 냉장고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홈앤홈의 전자제품 판매 담당자는 "김치 냉장고 브랜드로 가장 잘 알려진 딤채와 삼성전자의 지펠아삭이 가장 인기가 많다"며 "김치 냉장고 구입고객에게 무료배송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딤채는 용량과 디자인에 따라 899~2899달러에 지펠아삭은 180리터 용량이 1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