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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FDA를 통과했어요” 

Chicago

2004.06.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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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거주 한인이 한국산 덴탈 임플란트의 안전성에서 규격 기준이 까다로운 FDA(미식품의약품국) 의료 장치 3등급 승인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오세코 바이오 리소스(Osseco Bio Resources Co.)의 문인제(45·사진)사장은 “지난 2002년 8월 덴탈 임플란트 제조사인 ‘오스틈’의 뿌리식 임플란트와 ‘그린피아’ 의 덴탈 임플란트 멸균처리 과정 등 1천3백가지에 대해 FDA 규격기준 승인을 받았다” 고 최근 밝혔다.
한국 의료계에서 미국 FDA 의료 장치 3등급 승인을 받은 것은 문사장이 처음이라는 것. 문사장은 “당시 한국 일간지에 크게 보도됐다” 고 말했다.

 2000년 시카고에 의료 기기와 바이오 관련 제조사인 오세코 바이오 리소스를 설립한 문사장은 FDA 승인을 받은 덴탈 임플란트의 본격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문사장은 84년 이민, 노벨파마사 연구소에서 10여년간 근무 후 5년 전부터는 한국에서 치과 관련 강의를 하면서 의료 산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국은 원주 등 지방 곳곳에 첨단 의료기기 단지가 형성돼 있고 삼성에서도 덴탈과 정형외과 부분 의료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미주 시장의 FDA·UL·HACCP(식품 유해성 중증 관리 제도) 및 유럽 표준 기준인 CE를 실행해 줄 사람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 이에 3년 전 문사장은 한국에 앰택 코리아(Amtac Korea Co.)를 설립하고 해외시장 판로개척 회사들을 위해 표준 규격 기준을 실행해 주고 있다.

 최근 FDA에 청풍 회사의 공기 청정기 가허가분을, 부산 소재 신장 투석액 제조사인 KRD의 세척제 2등급 승인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사장은 “HACCP를 실행하는 한인들이 없는 것 같아 이 분야는 전망이 있다” 며 “취업난이 심각하나 이런 분야는 수요가 많다” 는 말로 취업과 관련한 조언을 했다.

 성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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