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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모비치 금연법 기각

Los Angeles

2004.06.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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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해변 곳곳에서 흡연금지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LA시에서 북서쪽으로 188마일 떨어져 있는 피스모 비치에서는 이례적으로 금연법안이 기각됐다.

피스모 비치 시의회는 지역주민 존 피셔가 제안한 해변과 부두에서의 금연법안을 시의원 자체투표를 통해 4대1로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셔는 해변에서의 흡연이 금지될 경우 화재 위험과 해안 정화 등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시의회에 금연법안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해변 금연법이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LA시, LA카운티, 샌타모니카, 샌클레멘티(오렌지 카운티), 솔라노 비치(샌디에이고 카운티) 등이며 아빌라 비치에서도 부두와 샌루이스 하버 항구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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