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퍼블릭 코스도 주말 그린피가 100달러에 육박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골프를 한푼이라도 싸게 칠 수 있다면 절약되는 돈을 레슨에 투자해 핸디캡도 줄일 수 있다. 생활경제 웹사이트인 ‘뱅크레잇닷컴’은 최근 골프를 싸게 치는 방법을 소개했다.
◇‘패스’를 사라〓1개월, 한 계절, 또는 1년 단위의 패스를 구입하면 평균 그린피를 낮출 수 있다. 할인 폭은 얼마나 자주 골프를 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패밀리 플랜〓일부 골프장은 가족 단위로 오는 골퍼들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붐비지 않는 시간에는 할인 폭이 커진다.
◇주중에 쳐라〓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은 토요일 오전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적용하면 가장 비싼 시간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골프장은 주중과 주말 그린피가 다르다. 시간 여유만 있다면 주중에 치는 것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트와이라잇’(twilight)을 활용하라〓한글로 ‘여명’·‘황혼’이라는 뜻이다. 오후 늦게 라운딩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20~50%의 할인 혜택을 준다. 요즘 같이 해가 긴 시기에는 18홀을 모두 돌 수 있다.
◇경로 우대, 연소자 할인〓많은 골프장이 노인이나 연소자에게는 그린피를 할인해 준다. 특정 요일이나 시간을 이용하면 할인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동호회 가입〓골프 동호회에 할인 혜택을 주는 골프장도 있다. ‘여성기업인골프협회’(EWGA) 회원의 경우 전국 가맹 골프장에서 10~15% 싸게 골프를 칠 수 있다. 회비는 연 100달러 정도다.
◇골프장도 쇼핑 대상〓비슷한 지역에 비슷한 조건의 골프장이라도 그린피가 다르다. 지역 신문 등을 통해 동네 골프장에 관한 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비성수기가 싸다〓플로리다주의 골프장은 여름철에 파격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85달러짜리 코스에서 30달러면 칠 수 있다. 꼭 비성수기가 아니더라도 성수기를 전후해서는 그린피를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