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0주년 특별기획-내 고향을 가다 II: 경상북도 영주…먹거리 3종 셋트

가장 기억에 남는 영주의 맛이다. 일급수 꺽지, 꾸구리 등 한국토종 민물고기 10여종을 넣고 끓인 잡고기매운탕이다. 감자, 미나리, 정구지, 대파 등에 수제비를 처음부터 넣는다. 민물 비린내 없이 시원했다. 식당이름은 자연나라다.

순흥묵밥의 맛은 깊다. 진하게 우려낸 멸치육수에 메밀묵을 채썰어넣고 잘게 다진 김치, 참기름, 깨소금을 얹었다. 밥을 말아먹는데 메밀맛이 진하다.

소백산 해발 1400m서 키운 청정 한우다. 특산명품 브랜드인 ‘선비숨결 영주한우’는 7년 연속 웰빙인증을 얻었다. 50년 역사의 ‘소문난 암소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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