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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도날드슨, 1-4 트레이드로 토론토 간다

Los Angeles

2014.11.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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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메머드급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MLB.com은 지난달 2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조시 도날드슨(29)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내주고 4명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가 도날드슨 대신 토론토로부터 받는 선수는 3루수 브렛 라우리(24)와 투수 유망주 켄달 그레이브맨(24), 션 놀린(25), 10대 내야수 프랭클린 바레토(18)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도날드슨의 이적이다.

지난 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자리를 잡은 도날드슨은 올해 타율은 0.255로 좋지 않지만 홈런 29개, 98타점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3루수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05경기 출장 타율 0.268, 홈런 63개, 228타점이다. 올해 적극적인 투자로 대권을 노렸던 오클랜드 빌리 빈 단장은 우승에 실패하자 과거 주축 선수를 팔고 유망주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재연하며 미래를 내다봤다.

반면 토론토는 유망주들의 출혈은 있었지만 검증된 3루수를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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