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협 사진 전시회, “빛의 아름다움, 앵글에 담았어요”

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 제6회 사진전시회
5일까지 코리아모니터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PASKWDC, 회장 허황)의 제6회 회원 전시회가 지난달 29일 개막했다.
　
오는 5일(금)까지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코리아모니터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이창숙씨의 ‘호기심’과 김희순씨의 ‘회상의 통로’ 등 회원 49명의 대표작 49점이 출품됐다. 협회는 작품집 ‘PASKWDC 2014’ 1000권도 전시회를 앞두고 출간했다.
　
이날 오후 6시 정일희 교육간사의 사회로 열린 리셉션은 회원들과 사진애호가, 가족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수양이 축하공연에서 ‘여인의 향기’ 등 영화음악과 클래식음악을 선사했다.
　
허 회장은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작가에 따라 사진에 담는 감각과 느낌, 빛이 다르다”며 “익숙한 장소의 사진이라도 처음듣는 클래식 음악처럼 즐겁게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워싱턴 사진동우회로 출범한 사진작가협회에는 39명의 정회원과 24명의 예비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 703-477-0569, www.paskwdc.com
　
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