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호남향우회 회원록 발간, "회원록 이 정도는 만들어야"
창립연보 및 회원록 발간
‘메릴랜드 호남향우회 창립연보 및 회원록’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한 책자는 총 160페이지로 구성됐다. 회원록은 발간사를 시작으로 이낙연, 송하진 전라남북도 지사의 축사를 비롯해 호남 향우회 소사, 그동안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는 역사 & 기록물, 삶의 향기와 발자취, 회원록,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원록은 각 회원 가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실어 호평을 받고 있다. 비록 회원록이지만 개개인의 이민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에 띈다. 인터뷰 형식으로 게재한 회원만 40여 명이 넘는다.
강창구 회장은 “사진과 인터뷰 작성에 90%의 힘을 쏟아야 할 정도로 힘든 과정이었다”며 “하지만 워싱턴 한인사회 더 나아가 전 세계 호남 향우회에서 전례 없던 일을 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향우회 측은 오는 14일(일) 오후 5시 글렌버니 궁전식당에서 발간식을 겸한 송년회를 개최한다. 회원록은 총 300권을 만들었으며 이날 행사장에서 회원들에게 20달러
에 판매한다.
강창구 회장은 “회원록 발간에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회원록 발간에 관심 있는 단체 등에는 비결을 전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240-447-5429(강창구 회장)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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