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등학교 워싱턴교우회(회장 김현진·67회)가 6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펠리스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송년모임에서는 이무송 교우(69회)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교우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임명됐다. 김현진 회장은 “휘문고 워싱턴교우회는 동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무송 차기 회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 자녀들에게 한국의 동문 문화가 생소할 수 있지만 장학금을 통해 동문 자녀에게도 애교심과 한국의 정서를 가르쳐줄 수 있어 좋다”며 “기존 매월 진행해 온 골프대회에 추가로 당구를 비롯한 여러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모임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60명이 참석한 이날 송년모임에서는 고전무용 공연과 장기자랑, 경품행사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