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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데이비스와 대결서 완패…디트로이트는 12연패 수렁

Los Angeles

2014.1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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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3연패 늪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지난 7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104-87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5승 16패로 서부 컨퍼런스 15개팀중 14위로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득점 1위인 코비 브라이언트는 14득점을 넣는데 그쳤다.반면 뉴올리언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득점2위.사진)는 2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데이비스는 지난달 12일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도 25득점을 기록하는 등 레이커스 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경기 결과로 브라이언트는 평균 25.8점을 기록해 25.3점의 데이비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득점 3위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25.2점), 4위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4.6점)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황금 듀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뜨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가 28득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22득점을 넣는 맹활약으로 디트로이트를 96-94로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승13패가 됐고, 디트로이트(3승18패)는 12연패에 빠졌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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