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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풋볼 NCAA 첫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 '예측불허'

로즈보울…하이즈먼 트로피 QB끼리 맞대결
슈거보울…'막차 합류' 오하이오 주립 상승세

2015년 시즌 대학풋볼(NCAA)의 왕중왕을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이 3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진표>

대학풋볼은 지난 16년동안 최종 컴퓨터랭킹 1·2위끼리만 전국 챔피언을 가리던 방식에서 탈피, 올해부터 4개팀으로 확대시킨 플레이오프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들 학교를 포함, 1부리그 125개팀 가운데 뽑힌 78개 학교는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모두 39개의 보울(Bowl)에 출전해 포스트시즌에 참가하게 된다.

보울에 초청받은 팀은 대회 규모에 따라 팀당 75만~1200만달러에 이르는 참가료를 지급받으며 겨울철에 추가 훈련 기회를 갖게 돼 내년 시즌 대비에도 큰 도움을 받는다. 또 전국에 생중계되는 포스트시즌을 통해 학교 지명도 확산은 물론, 고교 유망주를 스카웃하는데 유리한 기회를 덤으로 얻게 된다.

고향팀으로 서부지구 퍼시픽-12 컨퍼런스 소속인 UCLA 브루인스는 내년 1월2일(금)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앨라모 보울에서 빅-12 컨퍼런스의 캔자스 스테이트 와일드캣츠와 맞붙으며 USC 트로잔스는 이달 27일(토) 인근 샌디에고의 할러데이 보울서 빅텐 컨퍼런스의 네브래스카 콘허스커스와 싸우게 됐다. 가장 커다란 관심이 쏠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4강 준결승전은 1월1일의 로즈-슈거보울로 각각 오리건 덕스-플로리다 스테이트 세미놀스,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오하이오 스테이트 벅아이즈의 카드로 결정됐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을 비롯, 전직 감독ㆍ체육학장ㆍ컨퍼런스 커미셔너로 구성된 12명의 플레이오프 선정위원회는 지난 7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최종 모임을 갖고 전국 챔프 결정전에 나갈 4개팀을 확정 발표했다.

특히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빅텐 결승전에서 난적 위스컨신 배저스를 59-0으로 대파한 점이 인정돼 막판에 극적으로 4강에 합류하는 기쁨을 맛보며 통산 15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노리는 전체 1위 앨라배마와 뉴올리언스의 슈거보울에서 만나게 됐다.

또다른 4강전인 제101회 로즈보울은 퍼시픽-12 챔피언 오리건과 지난해 전국 챔프인 플로리다 스테이트로 낙착됐다. 특히 지난해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인 세미놀스의 제이미슨 윈스톤과 이번주 하이즈먼 수상이 확실한 오리건의 마커스 마리오타의 쿼터백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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