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WTI 배럴당 가격이 지난 12일 2009년 5월 이래 처음으로 58달러를 뚫고 내려가 57.81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주에 WTI 가격이 55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인지 주목된다고 12일 보도했다.
시카고의 프라이스 퓨처스그룹 시장분석가 필 플린은 "유가가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58달러 밑으로 내려감에 따라 다음 타겟은 55달러가 됐다"며 "55달러선도 무너지면 상품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선 배럴당 55달러 이후엔 45달러선 하회 여부를 따져야 할 것이란 예측도 제기된다. 휴스턴의 우드 매켄지사 에너지 리서치 담당 부사장 스킵 요크는 "원유 공급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신호를 시장이 감지하기 전까지는 유가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