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테런트 카운티 한국 여성회(회장 제니 그럽스·이하 포트워스 여성회)가 창립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다.
두 달여의 시간 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머리를 맞대고 생각과 의견을 모아 내년도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여러 한인 교회와 각종 단체를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서슴치 않고 찾아가 섬기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움 그 자체다.
지난 5일 포트워스 여성회는 정성이 담긴 반찬류와 떡국을 준비하여 포트워스와 알링턴 지역의 한인 노인이 거주한다는 두 양로원을 찾아 나섰다. 노년의 외로움에 웃음을 잃어버린 분들께 음식 대접도 하고, 말벗도 되어 드리고, 편안한 친구로 아니 가족으로 되어 드리기 위해서였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나누면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전해 드렸다. 하지만 드린 선물보다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전달받고 돌아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포트워스 여성회이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정해졌다며 기뻐했다. 쉽지 않은 봉사의 길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때 높은 산과 거친 풍파도 견뎌낼 수 있으리라 다짐들 한다.
내년 3월 경에는 지역 한인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으로 무료 건강 상담을 진행할 계획임도 밝혔다.
금번 지역 양로원 방문 행사 뿐 아니라 포트워스 여성회의 탄생을 축하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가 힘을 더해 주고 있다고 여성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는 정명훈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 그리고 처음으로 모든 여성 단체가 모여 합동 송년잔치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준 달라스 한국 여성회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포트워스 여성회 회장 제니 그럽스는 “손에 손을 맞잡고 한 마음으로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행복하고 기쁜 연말연시 되십시오”라며 많은 관심을 소망하며 마무리 지었다.
포트워스 한국 여성회는 지난 10월 17일 결성되어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