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에 출연중인 커플들이 방송 후 처음으로 동반여행을 떠났다. 최근 '열금부부' 지상렬-박준금, '썸 커플' 김범수-안문숙, '국제 재혼부부' 이상민-사유리는 일본 홋카이도로 날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 '러브레터'를 비롯해 영화나 드라마, 또 뮤직비디오와 CF 촬영지로 유명한 오타루의 곳곳을 누비며 추억을 만들었다.
'오타루의 상징' 운하에서 유람선 데이트를 즐기며 남다른 애정표현을 선보여 커플별 개성을 드러내는가 하면,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르골 당에서 각각의 연애 혹은 재혼생활을 녹여낸 수제 오르골을 만들며 파트너십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유명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실제 배경인 '초밥 골목'의 유서 깊은 초밥 집에서 세 커플이 함께하는 '첫 끼니'를 챙기고 일본 전통 여관인 료칸에서 삼인삼색 합방을 시도하며 '낭만의 도시' 오타루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방송에서는 또 '님과 함께'의 '여주인공'들이 각자 여권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출연 커플 전원이 일본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나는데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세 커플은 방송 후 최초의 '완전체 대면'인 만큼 서로 탐색전을 벌이며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이에 지상렬이 최종 점검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여권 사진 공개를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 롯데' 출신 안문숙이 사진을 공개한 후 '썸남' 김범수가 흐뭇한 반응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박준금과 사유리까지 사진 공개에 합류하며 남편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