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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듀란트 44득점 폭발…OKC, 연장전 승

Los Angeles

2015.01.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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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닉스 제압
부상을 털고 돌아온 케빈 듀란트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의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듀란트는 지난달 31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39분41초를 뛰면서 4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해 오클라호마시티의 137-134 승리에 앞장섰다.

듀란트는 지난달 18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이후 6경기에 결장했다. 오른 다리 골절상으로 시즌 초반 17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듀란트는 복귀한지 9경기만에 또 부상을 당해 우려를 불렀다.

그러나 13일만에 코트로 돌아온 듀란트는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연장 접전 끝 승리로 이끌었다.

듀란트의 복귀 속에 승리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6승째(17패)를 수확했다. 피닉스는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면서 2연패에 빠졌다. 피닉스는 16패째(18승)를 당했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뉴욕 닉스와 홈경기에 99-78로 승리를 거뒀다.블레이크 그리핀(13득점ㆍ11도움)과 디안드레 조던(14득점ㆍ12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날 승리한 클리퍼스는 22승11패로 서부 컨퍼런스 6위 자리를 지켰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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