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시, 올 봄부터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 실시
필라시가 올 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전개한다.필라시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은 환경 오염과 교통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도 쉬워 시민들에게 여러 모로 편리함을 줄 수 있다.
필라시는 이를 위해 시내 곳곳에 60여 곳의 자전거 보급소를 설치하고 600여 대의 자전거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다른 지역에서는 자전거를 빌리기 위해 크레딧카드를 맡길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필라시는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제는 크레딧카드를 맡길 필요 없이 일주일에 몇 달러의 회비만 내면 된다. 회원에 가입한 사람들은 1시간 이내의 짧은 거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에게 자전거 보급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필라자전거연합회(PBC)의 캐시 몬로는 "자전거는 사람들에게 운동도 되고 저렴한 이동수단도 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필라시는 조만간 구체적 일정을 확정해 발표하고 수년 내에 자전거 타기 운동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택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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