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크스의 제프 티그(26)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26)가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6일 "제프 티그와 케빈 듀란트가 각각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의 NBA 금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티그는 지난주 맹활약을 펼치며 애틀랜타의 3승을 이끌었다. 지난 3경기에서 티그는 평균 23.7점 8.3어시스트 2.7스틸을 기록했고 슛 성공률은 54.3%였다. 티그는 총 46번의 슛을 시도해 25개를 림에 넣었다. 순도 높은 슛과 함께 정확한 어시스트로 티그는 팀 연승행진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듀란트도 펄펄 날았다. 발목부상으로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듀란트는 코트에 돌아오자마자 에이스 본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듀란트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는 지난주 2승을 챙길 수 있었다. 지난 2경기에서 듀란트는 평균 39점 9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지난 시즌 MVP를 수상했던 때의 기량을 보였다. 또한 듀란트는 3점슛 성공률 55.5%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