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 부족의 아버지' 안찬호 선교사, 필라 온다

인디옥교회 선교대회 강연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 부족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찬호 선교사가 필라에 온다.

안 선교사는 필라안디옥교회(담임목사 호성기)가 주최하는 제 17차 선교 사명자 대회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선교 사명자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필라안디옥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9일은 오후 8시 10일은 오전 5시15분과 오후 8시 11일은 오전 8시와 11시에 각각 진행된다.

23년째 마사이 부족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안 선교사는 그 동안 아프리카 마사이 부족 거주지에 24개 교회와 다수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의료센터를 설립했다. 신앙공동체 시범농장도 세워 마사이 부족의 자립을 돕고 있다. 헌신적인 사역활동을 인정받아 마사이 부족의 명예 대추장으로 추대됐으며 2002년 아펜젤러 선교대상 2003년 대한민국 국민포장 2000년 한인세계선교사 선교대상 등을 받았다.

안 선교사는 자신의 사역 활동을 담은 '들어쓰심'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권택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