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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세상이 아니라 ‘주’님께 받는 것

Chicago

2015.0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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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교역자회 합동 신년하례회


“세상 칭찬에서 자유로울 때 시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관심은 주님께 칭찬받는 것으로 주님은 착하고 충성된 목회자를 원하십니다.”

시카고 한인교계가 새해를 하나님에게 영광 돌릴 수 있는 원로 목사의 진심어린 말씀으로부터 시작했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민수 목사)와 교역자회(회장 신중균 목사)가 14일 오전 아이타스카의 한미장로교회(주용성 목사)에서 2015년 합동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역현장에서 복음확장에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원로 목회자 및 사모, 기독단체 및 한인사회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어느해보다 높은 관심속에 치러졌다.

안성기 원로목사(시카고남서부교회)는 “교회 주인은 주님이다. 교회 사역은 영광 중에 영광으로 목사는 최고의 직업”이라며 “목회자는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 그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것만 해야 한다. 최고의 칭찬은 세상으로부터 칭찬이 아니라 주님께 받는 칭찬이다. 주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 오실 때 칭찬 받는 사역자가 되달라”고 당부했다.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에서 ▶세계선교·한국선교사 ▶세계평화 ▶한민족 ▶시카고 동포 등 4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합심 중보기도가 진행된 뒤 참석자들이 성만찬을 거행했다. 2부 신년하례회는 기념 식순 후 후배 목회자들이 은퇴 목회자들에게 선물권 증정 및 새해 인사로 끝을 맺었다.

강민수 목사는 “원로목사의 말씀에 도전받는 등 뜻깊게 새해를 시작했다”며 “세계, 한국, 시카고를 대상으로 목회자들의 뜨거운 기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중균 목사는 “한인 목회자들의 화합을 볼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시카고 한인교계의 부흥과 발전이 오늘 다시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은 이날 찬양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은혜를 나눴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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