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1000만 돌파, 미주서도 흥행

한국영화 역대 11번째

워싱턴·볼티모어일원에서도 상영중인 영화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전날 하루 동안 15만5638명을 동원, 누적관객의 수 1000만170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28일만에 세운 기록으로 한국영화로서는 올해 처음 관객 1000만대 영화로 등극했다. 1000만 돌파 기록은 한국 영화로서는 11번째다.
　
지난 9일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3곳 극장에서도 개봉한 ‘국제시장’은 매진사례를 보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황정민과 김윤진, 오달수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이 영화는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과 노년층등 전 연령층의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한국전과 베트남전 등 한국의 중요한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자녀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려는 부모가 가족동반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버지니아: Regal Fairfax Towne Center, 4110 West Ox Rd. Suite #12110, Fairfax, VA 22033
　▷메릴랜드: Cinemark Egyptian 24, 7000 Arundel Mills Cir. Hanover, MD 21076
　AMC, 9811 Washingtonian Blvd. Gaithersburg, MD 20878
　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