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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회장 1700만불 ‘연봉 대박’

Los Angeles

2004.09.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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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프 순익 57% 상승
미디어 그룹인 뉴스코프의 루퍼트 머독 회장(사진)의 연봉이 17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6월말로 마감된 2004 회계연도에 뉴스코프가 머독 회장에게 1250만달러의 상여금을 지급, 연봉이 42% 오른 1700만달러에 달했다.

또 머독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있는 피터 체르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최근 5년간 고용계약을 갱신한 체르닌 COO는 지난 2003 회계연도에 1720만달러를 받았었다.

뉴스코프는 2004 회계연도에 순이익이 예상외로 57% 늘어난 16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해 뉴스코프는 폭스영화사와 폭스Tv, 폭스뉴스채널을 거리는 미디어 그룹으로 지난 해에는 위성TV인 디렉트TV를 인수했다.

폭스뉴스채널의 로저 에일리스 회장은 올 회계년도에 71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회사내 최고 연봉자 리스트에 올랐다. 머독의 뒤를 이어 뉴스코프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장남 라클란 머독의 연봉은 41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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