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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워드, 6주간 신인 쿼터백과 ‘손발’
Los Angeles
2004.09.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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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즈 워드(28·피츠버그 스틸러스)가 6주간 신인 쿼터백과 손발을 맞추게 됐다.
빌 카우어 피츠버그 감독은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전 쿼터백 토미 매독스가 팔꿈치를 다쳐 최소 한 달 반 동안 출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워드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전날 2주차 경기에서 프로 데뷔식을 치른 새내기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와 호흡을 맞춘다.
‘루키’를 지휘자로 삼아 시즌의 ⅓가량을 메워야 하는 곤궁한 처지에 빠진 피츠버그는 2군에서 훈련 중인 브라이언 피에르를 로슬리버거의 예비 쿼터백으로 불러올릴 전망이다.
워드는 19일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 매독스가 부상으로 퇴장하자 대신 출장한 로슬리버거와 짝을 이뤄 4쿼터 12야드짜리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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