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라이언 고슬링·크리스천 베일 등 세 명의 배우가 영화 '더 빅 쇼트'에 출연한다. 브래드 피트는 자신이 설립한 제작사 플랜B를 통해 제작에도 참여한다. 유명 작가 마이클 루이스가 쓴 동명 논픽션이 원작인 이 영화는 미국 금융계의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코미디 '앵커맨' 시리즈(2004~2013)를 연출한 아담 맥케이가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개봉일은 미정.
● 핀처, 히치콕 스릴러 리메이크
'걸 위드 드래곤 타투'와 '곤 걸'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가 '스릴러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의 스릴러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을 리메이크한다. 핀처 감독은 유명 테니스 선수가 기차에서 한 남자를 만나 살인을 공모한다는 원작의 설정을 배우가 비행기에서 낯선 남자를 만나는 내용으로 각색했다. 벤 애플렉이 주연을 맡았으며, 상대역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