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냐 고 시인, 라 카냐다서 시 낭송회
8일 프린트리지 북 스토어
발표할 시는 '둘째 시간', '위안부', '디어 여보' 등.
한인 커뮤니티 문단에서뿐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 문학 단체와 교류하는 타냐 고는 인권과 여성의 자의식, 소수계 이민자의 삶을 조명한 시 작품을 즐겨 써왔다.
이번 시 낭송회에는 타냐 고 외에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해나 갬블, 오하이오 마블헤드에 사는 제임스 프로핏이 참석한다. 이들 외에도 자신의 자작시를 발표하고 싶은 사람은 함께 낭송에 동참할 수 있는 캐주얼한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타냐 고의 시작품이 여성 작가의 글만 출간하는 온라인 매거진 '파리 프레스'(Paris Press)에 의해 선정돼 곧 시집이 출간될 예정이다. 수록될 시 작품은 '기지촌 할머니 이야기'(Grandmother Talking in Camptown), '소꼬리탕'(Oxtail Soup)등.
"침묵 속에 자신의 삶을 희생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타냐 고씨는 낭송회와 시집에서 발표되는 시 작품을 통해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라카냐다 시 낭송회에 많은 한인의 관심을 바란다.
LA의 안디옥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타냐 고씨는 2권의 시집과 에세이집을 출간했으며 여러 다양한 문예지에 시를 발표하고 있다.
▶프린트리지 북 스토어 주소: 1010 Foothill Bl. La Canada-Flintridge
▶문의: (310)908-6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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