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블루크로스블루실드 보고서에 따르면 LA와 롱비치 지역 병원의 경우 허리 인공 관절 수술비로 최저 1만7260 달러에서 최고 4만6448 달러를 청구했다. LA와 롱비치 병원의 진료 비용 격차는 보스턴(313%)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었다.
이처럼 병원 간 진료 비용 격차가 크자 '바가지 진료비'를 부과하는 병원이 많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LA와 롱비치 병원은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의 경우에도 2만869 달러~3만3924 달러로 차이가 컸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1만8179 달러~3만6389 달러로 비슷한 수준의 진료비 격차를 보였다. 반면 프레즈노는 같은 수술의 진료비 격차가 1%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가 평균 4만1042 달러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