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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뉴욕 메츠 사상 '가장 저평가된 선수'

Los Angeles

2015.01.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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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아 타이거스서 맹활약
기아 타이것그의 최고참 투수 서재응(38)이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구단 역사상 가장 낮게 평가된 투수로 꼽혔다.

SB네이션은 25일 메츠 역사를 통틀어 저평가된 선수들을 선정, 서재응을 선발투수 14명중 하나로 뽑았다.

서재응(2003ㆍ2005년)은 앨 잭슨ㆍ밥 쇼(1966), 짐 맥앤드류(1968~1972), 돈 카드웰(1969), 레이 사데키(1971), 조지 스톤(1973), 크랙 스완(1978~1979), 브렛 세이버헤이건(1992~1995), 바비 존스(1994~1995), 마크 클락(1996), 릭 리드(1997~2001), 글렌든 러시(2000~2001), 케빈 에이피어(2001)에 이어 거명됐다.

2002년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서재응은 2005년까지 메츠에 있었다. 이 가운데 2003ㆍ2005 시즌이 실제 활약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진단이다. 2003년 서재응은 188.1이닝을 던지며 통계 전문 '팬그래프닷컴'이 고안한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부문에서 2.9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2005년 상당기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이후 빅리그에 돌아온 서재응은 14번 선발 등판서 90.1이닝만 던지고도 8승2패(방어율 2.59)로 맹활약 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메츠는 서재응을 LA 다저스로 보냈다.

다저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다시 방출된 서재응은 2008년부터 기아에서 뛰고 있다. 메이저리그 28승에 한국리그 41승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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