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문인회(회장 권귀순·이하 문인회)가 지난 24일 ‘제 17호 워싱턴 문학’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날 모임에는 30여 명의 문인회 회원이 참석해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싱턴 문학’은 지난 1991년 창간된 이래 매년 문인회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해 왔다. 제 19회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작들이 포함된 이번 17호 작품집에는 회원들의 시,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이 실렸다. 특히 ‘시인의 시 읽기’ 코너가 추가돼 독자들로 하여금 시를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권 회장은 “이번에 발간된 제 17호 워싱턴 문학에 질 높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수록됐다”며 “문인회 회원들의 우수작들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워싱턴문학 발간은 재외동포재단의 후원금 및 내부 재정 조달로 이뤄졌다. 문인회는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지난 2013년에는 1500달러, 2014년에는 2000달러의 재외동포 후원금을 수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