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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여동생 노스웨스턴대에 1억불 기부
Chicago
2015.01.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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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대학이 1억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
28일 노스웨스턴대학은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의 여동생인 로베르타 버핏이 이달초 1억100만달러를 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노스웨스턴대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노스웨스턴대는 기부금으로 기존 버핏센터를 로베르타 글로벌 연구소로 명명할 계획이다. 또 교수를 추가로 영입하고 유명 석학을 초빙해 비교정치 연구를 지원하며 유학생 장학금으로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베르타 버핏의 노스웨스턴대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제·비교정치 연구센터에 2006년 1천만달러를 기부해 현재의 버핏센터가 됐다.
한편 로베르타 버핏은 노스웨스턴대 역사학과를 1954년에 졸업했다. 오빠인 워렌 버핏의 첫번째 부인 수잔 버핏이 로베르타의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다. 수잔은 2004년 타계했다.
박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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