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이하 아여모·회장 석은옥)이 28일 오후 애난데일 조지메이슨 도서관에서 2015년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리치먼드 밀알 선교 담당인 오진욱 목사의 개회기도, 석은옥 회장의 인사, 정택정 목사의 격려사, 장성규씨의 클라리넷 축하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규씨는 맹인이며 현재 피바디 음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이어서는 지체장애인 남편을 내조하고 있는 강수나 전도사의 특별 간증이 있었다. 식사 후에는 크리스탈 박과 윤현희 선생의 하모니카 연주와 고재란씨의 하프 솔로, 임지선 선생의 장구와 창 공연,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 하프단(단장 김영란)의 공연이 이어졌다.
석 회장은 3년 전 타계한 부시 행정부 당시 장애인 정책 차관보를 맡은 강영우 박사의 미망인이다. 아여모는 지역 장애인들이나 소외 계층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창립 8주년을 맞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