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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시니어센터 “보조금, 어려운 사람 돕는 데 사용”

이사회 개최, 올 사업계획·예산안 인준

하워드 한인시니어센터(회장 오광동)는 4일 엘리컷시티에 있는 빛고을 순두부에서 2015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하고 집행부 일부 신임 임원을 인준했다.
 
시니어센터는 올 사업계획과 관련해 기존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한편 신규 사업으로 9월 24일 추석 한가위 잔치를 새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중에서는 영어와 스마트폰 교실 등을 새로 개설,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계획이다.
 
시니어센터는 올 예산으로 총수입 3만 5317달러, 총지출 2만 5140달러의 예산안을 인준했다. 특히 올해 호라이즌 재단으로부터 받는 2만 5000달러의 그랜트(보조금)는 일반회계와 분리해 별도 계좌로 관리, 운영한다.
 
오광동 회장은 “그랜트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니어센터는 이날 이사회에서 재정 담당 부회장에 조영래 씨, 감사 이용우, 신규 이사로 권종화 씨를 추가로 인준했다.
 
오광동 회장은 시니어센터 연중활동, 회원 배가 운동, 재정 확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꾸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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