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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들 “워싱턴 한인사회 위해 힘 합친다”

3.1절 행사·미주체전등 협력
매년 3~4차례 정기 모임 개최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와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김태원),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서재홍) 등 워싱턴 일원의 한인회와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샘 정), 워싱턴교회협의회(회장 노규호 목사) 등 단체들이 4일 모임을 갖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3시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한인연합회의 임 회장과 이문형 이사장, 린다 한·이내원·김용하 고문, 버지니아 한인회의 김 회장과 마이클 권 이사장, 수도권 MD한인회의 윤득중 사무총장, 교협의 노 회장과 손기성 총무, 이은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원회 멤버십 위원장, 대한체육회의 로즈 박 부회장 등이 참석, 의견을 나눴다.
단체장 등은 내달 1일 VA한인회가 개최하는 3.1절 행사와 오는 6월 체육회가 주최하는 준비하는 제18회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돕기로 했다.
임 회장은 “1년에 3~4번씩은 이런 단체장 모임을 열고 각 단체 간의 업무 진행 상황과 고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한인 사회가 서로를 비난하는 네거티브(부정적) 문화에서 파시티브(긍정적)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이사장은 “20여 년 전 화목한 한인회들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임기가 끝났을 때는 더욱더 한인사회의 모범으로 남을 수 있는 단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연합회와 VA한인회는 첫 공동행사로 12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조지메이슨대의 다니엘 프랭크 학자보조금 카운셀러와 탑에듀피아의 줄리 김 대표가 참석한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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