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지난 30일 광역토론토지역의 소수민족언론 대표 10여명을 리치몬드 힐 소재 쉐라톤 호텔 회의실로 초청해 올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다수의 하원의원들이 배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하퍼 총리는 “이민자가 많은 광역토론토에서 주류언론이 약화되고 소수민족언론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할 것”을 역설했다.
한캐 FTA가 국내 경제성장과 한인동포들을 포함한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본보의) 질문에 “이미 두번의 경제사절단 파한으로 기회가 늘고 있으며 통상장관과 사절단이 캐나다 비즈니스 업계는 물론 한인 비즈니스도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밖에 국민의 안전을 위한 ‘반테러법 2015’의 기본권침해 우려, 테러위험인물을 추방하지 않는 이유, 올 10월 총선과 저유가, 청소년 범죄예방대책, 부부소득분할,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수의 마리화나 합법화 관련 등 국내외 현안에 대한 정부입장과 언론의 역할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이 교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