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음악 감상실 이야기를 그린 영화 ‘쎄시봉’이 시카고에서 개봉한다.
19일 시카고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다.
마성의 미성 윤형주, 타고난 음악 천재 송창식이 라이벌로 처음 만나 기타 코드조차 잡지 못하는 오근태와 함께 트리오 쎄시봉으로 가수 데뷔를 위한 이야기와 그들의 뮤즈 민자영을 둘러싼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정우와 한효주 주연의 영화 ‘쎄시봉’에는 이 외에도 김윤석, 김희애, 장현성, 진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