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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담합 보상 4월부터

Chicago

2015.0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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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노선 항공요금 담합 집단소송과 관련해 접수된 보상 청구에 대한 검증 작업이 시작됐다.

집단소송 대리인인 러스트 컨설팅 측은 공식 홈페이지(koreanairpassengercases.com)를 통해 제출된 보상 청구에 대한 검증 및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또 검증 절차는 4월 경 종료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검증 절차가 종료되는 즉시 각 신청자들에게 배상금 체크나 쿠폰이 우편으로 배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보상 청구 검증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검증 과정에서 증빙자료가 추가로 요구될 경우 신청 당사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2013년 12월2일에 현금 3900만 달러와 2600만 달러 상당의 여행권 등 총 6500만 달러의 배상금 지급 합의안을,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7월에 현금 1100만 달러 쿠폰 1000만 달러 등 총 2200만 달러의 배상금에 합의해 각각 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바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888-261-1921)나 e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할 수 있다.

김수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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