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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종 겨냥한 한식 홍보사이트 ‘크루폰스’ 론칭

“우리의 맛 한식, 주류사회에 알려요”

백인등 타인종에 한국 음식점을 홍보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인 ‘크루폰스(kroupons.com)’가 론칭했다. 한국 음식점들에겐 무료 홍보를 제공하고, 이용하는 손님들에겐 사이트 제휴 음식점 방문시 매번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항상 한인 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한인 1.5세 이기동 K&J 컨설턴트 대표가 제작한 크루폰스는 나날이 회원 수가 늘어나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웹사이트에 접속 후 연간 10달러의 회원비를 내면 사이트와 제휴된 한국 음식점의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음식점들마다 제공하는 할인폭은 다르지만, 연간 쿠폰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결국 이용객에게 이득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한식은 종류와 맛 면에서도 최고지만 특히 다양한 반찬이 제공되는 등 특별한 점이 있다”며 “이는 어느 동양 음식도 가지지 못한 매력으로, 미국 사회에서도 큰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인 이민사와 한식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가입 후 높은 커미션을 지불해야 하는 기존 소셜 커머스 사이트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한국 음식점들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사이트 론칭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크루폰스의 쿠폰을 사용 가능한 제휴 음식점들은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 팰리스, 가보자, 레드홀릭과 센터빌의 BBQ 치킨& 비어, 페어팩스의 본촌, 디저트 스토리 등이다. 아난골은 애난데일과 셴틸리 지점, 곰탱이는 페어팩스와 폴스처치 지점이 모두 참여한다. 크루폰스는 앞으로 버지니아 내 한인 밀집 거주 구역은 물론, 조지아, 뉴욕 등의 지역까지 음식점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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