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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야, 임마→야, 인마

Los Angeles

2015.02.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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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아'의 준말인 '인마'는 친구나 자기보다 어린 사람을 다정하게 부를 때도 쓰이고, 위협적으로 사람의 주목을 끌 때도 쓰인다. 흔히 '임마'라고 적는데 '인마'가 바르다. 우리말에서는 단어의 끝 모음이 줄어들어 자음만 남을 경우 그 자음을 앞 음절에 받침으로 적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제저녁'의 어제가 '엊'으로 줄어 '엊저녁'이 되고, '온가지'의 '지'에서 모음이 줄어들어 '온갖'이 되는 것이 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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