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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 섹스장면 '아홉개의 노래' 무삭제 통과

영국 영화 사상 가장 노골적인 섹스 신을 담고 있는 마이클 윈터바틈 감독의 '아홉 개의 노래'(9 Songs)가 영국에서 무삭제로 심의를 통과했다. 등급은 18세 이상 관람가.

영국 영화심의위원회는 "영화의 문맥으로 볼 때 성적 내용은 정당하다"고 무삭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성묘사가 충격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 영화의 섹스 묘사는 올해 초 열린 칸영화제에서 일부 관객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아홉 개의 노래'는 첫 데이트에서 이별까지 젊은 남녀의 사랑을 70분간 열정적인 사랑에 담았다.

제목은 두 사람이 함께 간 록 콘서트에서 공연된 9곡을 장면을 나눈 데서 붙여졌다.

논란이 된 것은 두 사람의 섹스가 연기가 아니라 각본없이 진행된 실제 행위이기 때문이다. 오럴 섹스와 사정 장면도 그대로 보여준다. 키란 오브라이언과 함께 출연한 미국인 마고 스틸리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었다. 스틸리는 영화의 크레딧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하는 등 자신을 노출시키려 하지 않았지만 허사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스틸리의 어머니는 하루에 두 번 씩 딸을 위해 기도를 할 정도로 애를 태웠다.

출연작이 논란이 되자 스틸리는 "논란이 되는 데 놀랐다. 섹스 신은 충격적이지 않다. 누구나 하는 정상적인 섹스다. 이상한 게 아니다"라고 영화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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