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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 스타더마이어와 결별

Los Angeles

2015.02.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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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끝내 파워포워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2)와 결별을 선택했다. ESPN은 16일 "뉴욕이 스타더마이어와의 올 시즌 잔여계약을 합의 하에 해지했다"며 "올 시즌 234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스타더마이어는 공식적으로 웨이버 공시되며, 18일 오후 5시까지 다른 팀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바이아웃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2010년 여름, 피닉스 선즈를 떠나 뉴욕과 5년 997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피닉스 시절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쉬와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리그 최정상급 파워포워드로 등극한 스타더마이어였기에 빅 마켓인 뉴욕 행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카멜로 앤서니, 스타더마이어 듀오에도 큰 기대가 모아졌다.

그러나 뉴욕의 스타더마이어 영입은 재앙이 됐다. 이적 첫 시즌(2010-2011) 78경기에 출전해 평균 25.3점 8.2리바운드를 기록한 스타더마이어는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고, 득점력도 17.5점(2011-2012시즌), 14.2점(2012-2013시즌), 11.9점(2013-2014시즌)으로 급락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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