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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2004]후보들의 IQ는

Los Angeles

2004.10.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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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키재기'속 부시 우세
부시 대통령이 케리 후보보다 지능지수(IQ)가 약간 앞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터넷 매거진 'Vdare.com'은 24일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SAT)과 군 지원 당시의 지능 테스트 등으로 추정한 결과 부시 대통령이 120대 중반으로 120 정도인 존 케리 후보를 다소 앞선다고 밝혔다. Vdare.com은 120대 중반인 부시 대통령의 IQ는 4년전 대선때 경쟁자였던 앨 고어 후보보다 10포인트 정도 낮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인터넷 잡지는 부시 대통령의 IQ는 그가 22살때 치른 공군장교 자격시험을 통해 추정한 것으로 전국민을 모집단으로 한다면 상위 5% 정도에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잡지는 또 케리 후보의 경우 SAT 점수가 알려지지 않아 군 지원 기록에 나타난 지능 테스트를 통해 추산해 본 결과 IQ가 120 정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국민을 모집단으로 할 경우 상위 9% 정도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와 관련 IQ 전문가인 델라웨어 대학의 린다 고트프레드슨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신뢰할 만한 분석이라면서 그런 결과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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