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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건물이 스퀘어피트당 585달러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
LA 사상 최고가에 팔려

LA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 창고 건물이 스퀘어피트당 무려 600달러에 가까운 가격으로 매매됐다. LA에서 거래된 창고 건물 중 스퀘어피트당 단가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LA 타임스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업체 솅롱사는 12가와 그랜드의 4만4412 스퀘이피트 규모 창고 건물을 26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스퀘어피트 당 585달러인 셈이다.

솅롱사는 이번에 매입한 창고 건물 부지에 두 개의 콘도 타워 건물을 세울 계획으로 현재 LA 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 건물은 193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이번 중국 부동산 업체의 다운타운 건물 매입을 비롯해 이 지역에 대한 중국인 투자는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그린랜드 USA는 이미 LA 라이브 북쪽 호텔 및 콘도 콤플렉스인 메트로폴리스를 짓고 있으며 오션와이드는 스테이플스 센터 맞은편에 피그 센트럴이라는 콘도, 호텔, 쇼핑몰 단지를 세우고 있다. 또, LA 라이브 맞은편 럭스 호텔도 중국 투자자들이 매입한 바 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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