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연방하원의원 3명이 존 웨인 공항을 '포트 오브 엔트리(port of entry)' 공항으로 지정하자는 법안을 연방하원에 제출했다.
로레타 산체스(민주·샌타애나) 의원과 공화당 소속 미미 월터스(라구나니겔), 데이나 로라바커(코스타메사) 의원이 함께 발의한 이 법안이 통과되면 존 웨인 공항에 취항한 외국 항공사들은 더 이상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에 입국심사 및 세관업무 관련 추가비용을 납부할 필요가 없게 된다.
산체스 의원 등은 수수료 절감이 외국 항공사 취항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연간 외국인 방문자 수 1만5000명 이상 유지' 등의 기준을 통해 '포트 오브 엔트리' 공항을 지정한다.
LA국제공항과 샌디에이고, 팜스프링스 공항 등이 포트 오브 엔트리 공항이다.
포트 오브 엔트리가 아닌 '사용자 지불 공항(User Fee Airport·이하 UFA)'의 경우엔 취항한 외국 항공사들이 CBP 직원 배치에 따른 비용을 보전해줘야 한다.
포트 오브 엔트리를 포함한 모든 국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에겐 일인당 17.50달러의 비용이 부과되지만 UFA에 취항한 외국 항공사는 승객 일인당 약 5달러를 더 내고 있다.
지난해 존 웨인 공항에 취항한 외국 항공사들은 승객 27만7000명의 수수료로 140만 달러를 납부했다. 현재 존 웨인 공항의 외국 노선은 카보 산 루카스, 멕시코시티, 밴쿠버 노선이다. 오는 6월엔 멕시코의 푸에르토 바야타 노선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