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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대, 11년 연속 빅12 우승

Los Angeles

2015.03.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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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30승 무패 행진
대학농구 명문 캔자스대학이 11년 연속 빅12 컨퍼런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캔자스대는 지난 3일 캔자스주 로렌스 홈구장 앨런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웨스트 버지니아대학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76-6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캔자스는 7일 오클라호마대학과의 정규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1년 연속 빅12 컨퍼런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빌 셀프 캔자스대 감독은 홈구장 앨런필드하우스에서 치른 199경기 중 190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울러 캔자스대는 2005년 이후 11년 연속 컨퍼런스 정규시즌 우승으로 홈구장 앨런필드하우스의 개장 60주년을 자축했다.

우승 후 빌 셀프 감독은 "감독으로서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하지만 선수들이 스스로 이기도록 길을 찾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늘 선수들이 이기는 장면을 지켜본 것은 감독으로서 대단히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EC(SouthEastern Conference)의 켄터키는 조지아와의 원정경기서 72-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켄터키는 시즌 30승 무패행진을 달렸다. 켄터키는 7일 플로리다대학과의 컨퍼런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정규시즌을 18승 무패로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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