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 장로교회, 손창남 선교사 초청 선교 부흥회
“전문 지식을 살려 선교해야”
오늘~10일 헌든 열린문 장로교회
이번 부흥회는 ‘직업과 선교,’ ‘문화와 선교’라는 주제로 열린다. 손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선교 생활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효과적인 선교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는 “200여 년 전과 선교의 개념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과거에는 선교사 비자라는 것이 필요 없이 자의로 방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비자 자체가 나오지 않는 국가가 많다”며 “이러한 이유로 자신의 전문이 아닌 일을 선교지에서 하다가 적발돼 피해를 보는 선교사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전문 지식을 가진 선교사들을 파송해 그들의 전공을 살리면서 선교활동을 하도록 돕는 게 이번 부흥회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손 선교사는 국내 최초의 국제선교단체인 한국 OMF 대표를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족자비안 나이트,’ ‘직업과 선교,’ ‘문화와 선교’ 등이 있다.
이번 집회는 7일 오전 6시 30분 예배를 시작으로, 8일 주일 예배, 9일과 10일 오후 8시 부흥회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703-318-8970 ▷장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20171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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