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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1~2명 합격… 한인 음악적 재능 놀라워"

조슈아 위노그레이드 디렉터

- 80여명의 성악가를 키웠다.

▶놀라운 성과다. 매 시즌 평균 9명의 성악가를 교육시킨 셈이다. 지휘자도 3명 있고 피아니스트도 6명이나 키웠다. 이들이 모두 세계 정상급 뮤지션이 된다고 생각해 보라. 매우 보람있는 일이다.

- 한인 성악인이 6명이나 된다.

▶2008/2009 시즌 테너 김학수가 한인 첫 수혜자로 뽑힌 이후 한인 성악가가 매 시즌 이 프로그램에 들어왔다. 한인의 음악적 재능은 놀랍다. 코리안 싱어들에게 느끼는 것은 재능 뿐 아니라 배움과 성공에 대한 의지가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이다. 어떤 한 부분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교습에 임하기 때문에 한인 싱어들은 우리가 제공하는 교육을 100% 섭취하고 몇 배의 효과를 낸다.

- 다른 오페라단의 유사 프로그램과 차이점은?

▶대다수 유명 오페라단에서 실시 중인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30-40년 되는 전통이 있다. LA 오페라 프로그램의 장점이라면 오히려 프로그램이 젊어 교육도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이다. 현재 10여명의 교사가 개인 교습 수준으로 가르친다.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는 제도도 특기할 만하다. 입학 심사도 엄격하지만 교습을 마친 후 갖는 졸업 평가 과정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도밍고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출신이라 하면 다른 오페라 단에서 다른 크레딧 없이도 선뜻 채용한다.

-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는?

▶도밍고나 조수미 같은 세계적 수퍼스타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미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성악가도 많다. 지금까지의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 이 프로그램 수혜자라는 사실 만으로 충분히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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