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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비전' 기업공개 나선다

Los Angeles

2015.03.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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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최대 공중파 방송사
최소 10억달러 자금조달 계획
최대 스페인어 공중파 방송사 유니비전이 마침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니비전이 IPO를 위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를 상장 자문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유니비전은 IPO를 통해 최소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유니비전의 기업 가치를 최소 150억 달러에서 최대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니비전은 미국 방송업계도 광고 감소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미국내 라티노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유니비전의 매출액은 30억 달러, 순익은 3억36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더욱이 미국내 라티노 인구는 2050년이면 현재의 두배가 넘는 1억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유니비전의 성장세를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비전은 사반캐피털, 매디슨디어본파트너스, TPG캐피털 등 5개 사모펀드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소유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 2007년 137억달러에 유니비전을 매입한 바 있다. 유니비전은 프록터&갬블(P&G), 디렉트TV, 버라이즌 등이 최대 광고주들이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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