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 차기 회장에 박은림 전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유력하다. 박 전 부회장이 당선되면 뉴저지한인회 첫 여성 회장이다.
15일 박 전 부회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전직 회장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추천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부회장을 추천한 한 전직 회장은 "차기 회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유강훈 회장 직무대행과 최근 만나 박 전 부회장 추천에 대해 논의했으며 유 직무대행이 이를 수락했다"며 "유 직무대행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박 전 부회장을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전 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한인회 활동을 해 왔고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학부모회장으로도 봉사했다. 〔〈【오랫동안 봉사하는 등 차세대 한인회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선관위 운영세칙 25조 4항에 따르면 선거 재공고에도 후보자가 없으면 직무대행이 후보를 추천하고 선관위의 의결을 통해 새 회장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