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 20분쯤 흑인 또는 히스패닉계 남성 3명으로 구성된 절도단이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 2837블록에 있는 M 안경원에 침입했다. 철재 셔터 자물쇠를 절단하고 유리 현관문을 돌로 깨 부수고 침입한 용의자들은 고급 선글라스와 안경 약 10만 달러 어치를 챙겨 달아났다.
안경점 주인 신모(58)씨는 "값 비싼 물건 위주로 털어갔다. 얼마 전 낮에도 흑인 한 명이 안경을 훔치려다 도주했었다"며 "용의자가 같은 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LAPD는 "용의자 중 2명은 후드티를 쓰고 있었고, 다른 1명은 대머리(사진)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