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절제+서양화 반복' 담은 묵화 선보여

임이식 화백 전시회
20일부터 작가의 집 아트홀

성산 임이식 화백 묵화전이 남가주 홍익대 미술대학 동문회 후원으로 '작가의 집, 아트홀'에서 열린다.

20일 오픈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이식 작가는 동· 서양의 기법이 조화된 독특한 화법의 묵화 30여점을 선보인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 미국에 와 현재 시애틀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임 작가는 동양화의 절제와 서양화의 반복을 화폭에 절묘하게 이용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별히 묵을 이용해 주변 사람들의 동태, 자연 풍광의 고요로움을 표현하는 그의 독특한 작품은 그동안 가져온 전시회를 통해 크게 호응을 받아왔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나라를 돌며 19회의 개인전과 28회의 교류전, 30여회의 단체전을 가져온 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 서양의 작가가 함께 만나 아이디어를 나누고 각기 다른 특성과 조화의 묘에 대해 토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기대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20일 오후 6시.

'작가의 집 아트 홀' 개관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주소: 2410 James M. Wood Bl. LA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