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한축구협회(회장 손태성)가 6월에 열리는 미주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최강조(감독 서순필)와 장년부(감독 이덕규) 모두 대표팀 선발작업에 돌입했다. 최강조와 장년부는 각각 21일과 28일 대표팀 구성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최강조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지는 약 10년이 됐고 장년부의 마지막 우승은 6년 전 전미선수권대회 때였다.
20일 본사를 방문한 손 회장은 “축구대회는 미주체전에서 비중이 매우 크다. 꼭 우승을 이뤄내 워싱턴의 종합 1위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체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아무래도 기금 마련”이라며 “지역 단체들과 개인들이 기금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20만 워싱턴 동포의 힘을 보여주자”고 전했다.
워싱턴 축구협은 최강부, 장년부, OB부(감독 곽용), 시니어부(감독 박희춘) 등 총 네 개 부문에 출전한다. OB와 시니어부 경기는 번외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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