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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에 '논스톱 진료·치료" 병원 개발

New York

2015.03.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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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모니데스 메디컬 센터
14만 sqft 규모 최근 착공
병원을 찾는 뉴욕시민들이 예전보다 좀 더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월스트릿저널은 최근 뉴욕시 곳곳에 대규모 메디컬 오피스 개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이들 병원은 환자들의 진료 시간을 크게 단축 시킬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18일 착공식을 한 브루클린 보로파크의 마이모니데스 메디컬 센터를 소개했다. 총 14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들어서는 이 병원에는 각 진료 분야의 전문의료진이 근무할 예정이다. 환자들은 검진부터 치료까지 한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어 지금처럼 시간과 차비를 들여 여러 의료기관을 찾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병원 내부에서 환자 진료기록 교환도 가능해 치료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마이모니데스 메니컬 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병원 전문 부동산 개발업체 ‘프라우엔슈 헬스케어 부동산 솔루션’의 에릭 카마이클 대표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까지 몇 일을 기다려야 했던 것과 달리 이 병원에서는 몇 시간 만에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의료서비스 제공의 틀을 깬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모니데스 메디컬 센터 같은 대형의료기관 개발은 뉴욕시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헬스케어 부동산 데이터 업체인 리비스타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에 개발 중인 메디컬 오피스 면적은 총 340만 스퀘어피트로 투자금만해도 19억 달러에 이른다. 또 부지가 부족한 뉴욕시 특성상 기존에 있던 낡은 건물을 헐고, 새로 건물을 올리는 공사도 많다. 그 대표적인 병원이 지난 2013년 공사를 시작한 아스토리아의 마운트사이나이 퀸즈다.

카마이클 대표는 “병원은 많은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도 좀 더 효율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 환자들도 헬스케어를 쇼핑하는 시대가 됐고, 병원은 비용 측면에도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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